(주문제작) 상수 은 공방 HET에서 팔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

안녕하세요!
상수동에 위치한 작은 은 공방 HET입니다:-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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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정말 12월이 성큼 다가왔네요.

연말은 왜 더 빨리 지나가는 거 같죠?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지...

요즘은 특별한 일 없이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는 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.

 

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소중한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며

무탈하고 조용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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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T 은 공방은 원데이 클래스 뿐만 아니라, 주문 제작도 같이 받고 있어요.

종종 들어오는 주문제작 건 중 하나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ㅎㅎ

 

이번 주문 제작 건은 팔찌인데요.

 

여러 개의 얇은 팔찌를 레이어드해서 착용하고 싶다 하셔서

총 3개의 팔찌를 제작했답니다.

 

HET 은 공방에서는 은 선재를 사서 사용하지 않아요!

직접 925 정은으로 용해, 벼림질까지 모두 공방 내에서 이루어집니다.

 

시간이 더 걸리고 힘이 들어도 더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니

이 부분만 알아주세욧...

 

바로 팔찌 소개해볼까요?

 

첫번째 디자인은 뱅글 형태의 팔찌예요.

표면에는 망치로 은재를 두드려서 무늬를 내는 체이싱 기법을 사용했어요.

사진에서는 군데군데 얼룩진 것처럼 보이지만 저게 다 무늬랍니다ㅎㅎ

심플하지만 포인트 주기에도 좋은 디자인이에요.

 

요리조리 봐도 무늬가 예쁘게 나 있죠?

체이싱 기법은 같은 망치로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도 하지만

무늬를 내는 다양한 망치들이 있답니다.

작업 방식은 간단하지만 그 결과물은 얼마나 예쁘게요~

 

두번째 팔찌는 얇은 선재를 꼬아 쉐입에 신경을 썼답니다.

 

유화 처리를 통해 사이사이는 빈티지한 질감도 살려주고 자칫하면 착용했을 때

불편할 수 있는 마감라인은 깔끔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마무리 해주었어요.

 

얇지만 무시 못하는 존재감이랄까요...

 

마지막 세번째!

이 아이는 선재 하나로 후크까지 만들어 준 디자인이에요.

간단해보이지만 많은 시행착오가 있는 디자인이었어요.

착용했을 때 후크가 옷이나 가방에 걸리지 않고

안쪽 착용감도 불편하지 않도록 이리저리 휘었다 폈다

여러번 다시 만들기도 한 디자인이랍니다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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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개의 팔찌를 같이 착용하니 얼마나 예뻤게요...

요즘 주얼리는 한개만 착용하기보다는 여러개를 레이어드해서 착용하는 게 트렌드인거 아시죠?

 

하지만 저란 바보...

세개를 한꺼번에 착용한 것을 저만 보고 고객님께 보내버렸어요...

 

이쁜 착용샷을 남겨놨어야 하는데 이게 무슨....

 

고객님께서는 정말 맘에 들어하셨답니다.

후기 사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금방 그 후기 사진으로 찾아올게요!

 

팔찌 제작, 원데이 클래스로도 가능합니다.

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:)

 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.

금방 또 찾아올게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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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수 은공방 HET 예약 문의와 자세한 환불 규정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!

https://het-silver.tistory.com/6

클래스 예약 문의 및 환불 규정 안내